대구식/경상도식 소고기 국밥을 아시나요?
저는 어린시절 늘~ 벌건 국물에 무가 들어있는
소고기 국밥을 먹으며 자라왔는데요.

어느새 쑥 자라나 독립을 하고나니
소고기국은 맑은 소고기국이 대부분이었답니다.
그런데 한번씩 엄마 손이 그리워요 🥹

대구에 역사와 전통이 어마무시한
따로국밥집이 있어서 왔어요.
정말 시내 한복판에 있지만 노포 그대로 입니다.

심지어 24시간 ㅎㄷ ㄷ ㄷ ㄷ
주문과 거의 동시에 메뉴가 나옵니다.
오랫만에 온 만큼 특으로 주문을 했어요.

기본적으로 선지가 들어가는데
선지가 싫은 분들은 미리 말하면 빼주십니다.

정구지 잔뜩 풀어서 먹는 소고기국밥 끝내줍니다.

가게도 맛도 전부 옛날의 그 맛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제 입맛이 변한건지 어떤지 몰라도
기대가 커서였을까요?!
아쉬웠어요 ㅜㅠ
따로 주차장은 없지만,
경상감영공원주차장에 주차하면 금방입니다.
오랫만에 경상감영공원 인근 길을 걸으니
옛 생각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