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맛집 5

큰나무집_닭백숙/남지장사_청련암

명절 코스로 큰나무집-룰리커피-남지장사 다녀옴다이소 옷 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막내 우탕이!!! 엄빠누나들 밥 먹는동안 의젓하게 기다릴 줄 아는 착한 우탕이. 아침 일찍어서 그런지 연휴 전날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했는데 음식을 다 먹을 때 쯤엔 손님이 많았음기본 반찬들이 맛있고 물도 맛있어요. 그런데 김치와 깍두기는 젓갈맛이 좀 강해진 것 같은. 그리고 빨간 고추는 쫌짬. 드디어 나온 백숙 대자. 살을 바르고 냠냠 죽도 싹싹 긁어서 먹었다. 배가 부르다. 룰리 커피에서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한 후 남지장사로 갔다. 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길이 좋지 않았다. 도착한 정문(?), 입구(?)에 공사중. 접근금지. 오늘 절 쉬는 날인가 했는데..입구에 사천왕이 지키고 있는 그것이 공사중이었다. 한바퀴 돌아보고 초..

다녀본곳 2024.02.09

구미국밥 맛집_내가국밥

구미 천생산 등산을 마치고 뜨끈한 국밥을 먹으러 갔어요. 같이 등산을 한 일행의 추천한 ‘내가국밥’ 돼지국밥과 순대국밥 고민을 하다가 돼지국밥으로 주문!!! 얼큰이 맛으로 주문했어요. 그냥 빨갛기만 한 국밥이 아니고 맵기만 한 국밥이 아니라 찐~ 하게 얼큰한 국물이었습니다. 구미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내가국밥 맛있어요. 전시되어있는 하수오 당금주는 사장님이 직접 만든 것인데 판매도 하신다고 해요. 그런데 큰 하수오주는 전셋값만큼도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맛있는곳 2022.12.10

경주 황리단길 카페 1984 한옥카페 사랑채

밥을 먹고 황리단길을 걷다 보니 신식의 멋진 카페도 있었지만 경주에 왔다 하면 경주만의 감성을 느껴야겠죠. 워낙에 사람이 많아서 목적지를 정해서 가기보다는 걷다가 괜찮다 싶은 곳으로 들어갔어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방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차를 마실 수도 있었어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꼭 방에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어요. 고풍스러운 옛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대추차가 뭔가 생각했던 느낌과는 살짝 달라서 아쉬움이 있었어요. 감성으로 마시는 차를 원한다면 1984 괜찮아요. 안채, 별채, 사랑채 맞나 모르겠는데 집이 으리으리합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깔끔하게 나와요. 마당에는 투호 던지기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간단하게 놀이도 할 수 있고, 커플, 친구들과 간다면 내기..

다녀본곳 2022.11.22

경주 황리단길 경주동 일식집

겸사겸사 경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얼른 일을 보고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황리단길을 갔어요. 와우~ 사람도 차도 너무나도 많았어요. 주차장은 만차 🤪 어째 어째 돌다가 길가 노상주차장을 발견해 주차를 하고 황리단길로 걸어갔지요. 걸어가는 길도 능도 많고 아직 단풍도 남아있고 날씨도 좋아 걷기 참 좋았어요. 😆 원래 목적지는 이곳이 아녔는데 뭔가 느낌이 괜찮아 보여 들어갔어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주문~ 작은 연못에 연기(?) 효과까지 있어서 너무나 멋스러웠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긱사 전부터 기대가 잔뜩 되었어요. 드디어 식사가 나왔어요. 장어 올림 밥 우나기동. 장어가 자칫 비리거나 뼈가 오독오독 씹힐 수 있는데 그런 거 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냉모밀소바 말이 필요 없죠~~..

맛있는곳 2022.11.21

고령맛집_진미당찹쌀떡_호두가 들어있어요.

오늘은 회사에 행사가 있어 준비를 하다 보니 점심을 놓칠 뻔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해결되어 짜장면을 먹을 수 있었다. 짜장면을 먹고 나니 회사 친구가 찹쌀떡을 가져왔으니 함께 먹자고 했다. 고령에 유명한 진미당 찹쌀떡. 난 처음 들어봤는데 줄을 서서 사는 그리고 인당 두 팩 밖에 못 사는 그런 찹쌀떡이라고 했다. 이 귀한 찹쌀떡 저도 한 번 먹어봤는데요. 이렇게 보니 비주얼이 살짝 거슥하긴 하지만 맛은 매우 딜리셔스입니다. 찹쌀떡이 쫄깃한 건 기본인데 심하게 달지도 그렇다고 안 달지도 않은 그 미묘함을 잘 맞춘 것 같았어요. 제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그리고 호두가 항금 들어있어서 고소했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나눈다는 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것일까요?! 과연 나는 이곳에서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맛있는곳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