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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 대회를 참석했습니다.
십수년만에 대회에 참석이라 참 설레였는데요.
주차는 어디해야 할지,
어떤 곳에 주차를 해야할지 구역이 홈페이지에
나와는 있었지만,
대표번호로 전화를 했지만 통화는 불가능 ㅜㅠ
여차저차 주차는 잘 했어요.
오~ 굿!!!
하지만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서로 물어물어 찾아간 곳.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뛰기 시작했는데 이건 뛰는 것도 걷는 것도 아녀.
너무 너무 분잡.
기록 갱신을 하려고 출전한 건 아녔지만
그래도 좀..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서 안타깝.
여차저차 완주 후에는 후하!!
나가는데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물어보니
메달 받는 곳이라는..
뜨앜, 그냥 집에 갈 뻔 ㅎㅎ
근데 더 대박인 건 줄 한참 서있는데
길가던 분이 저기 가면 메달 나눠주니 줄 설 필요 없데서
가보니 진짜 박스 까고, 셀프 픽업. 줍~ 줍~
여러모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올해의 미흡했던 부분을 잘 챙겨서
내년에는 더 나은 대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주구장창 이야기 한 국제 대회가 될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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