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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D. P. 시즌 2를 봤어요.
6개의 에피소드.
시즌 1을 나름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기대가 컷는데요.
첫번째 시즌의 내용과 연계된 내용이 많으니,
시즌 1을 안보거나 기억이 덜 난다면,
꼭!! 다시 한 번 보고 보는걸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의 남자로 태어나
모두가 가야하는 군대.
그런 군대에서 별의 별 사람을 만나게되는데
조직의 실리에 따라 묵살되어 버리는 다양한
부조리들…
이십여년 전 군대를 다녀온 사람으로 생각하면
나는 그래도 나름 멀쩡한 사람들과
군생활을 했구나~~ 생각한다.
너무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이 나와 속상하다.
특히, 장니나 에피소드는..
김루리 에피소드도 마찬가지고.
누가 그들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느냐.
보상을 받던, 판결을 받던 유족들에겐 아무것도 없다.
무더운 날씨에도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는 국군장병 동생(?) 조카라고 하는게 맞을 거 같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몸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마치고 제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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