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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함지산을 다녀왔어요.
운암지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르면 좋습니다.
운암지에서 함지산 방면으로 올라가다가
운동기구가 모여 있는 곳이 나오는데
직진 느낌의 좌측 방면으로 가면
망일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연결됩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함지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올라가다 또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에서도 좌측으로 가면 망일봉 우측으로 가면 함지산 정상으로 갈 수 있어요.
많은 산들이 산을 오르는 길이 여러 개가 있는데
함지산은 그리 높지 않아서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여러 길이 있습니다.
잘 닦여진 길도, 험한 산길도 있어요.
마치 우리의 인생과도 같답니다.
우리의 인생도 고속도로처럼 뻗은 삶도 있겠지만
오르락내리락 갑자기 길이 없기도 하고
그래도 또 길을 만들어서 가야겠죠.
망일봉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에
다시 운암지로 돌아오게 된다면
단동면옥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여러 번 현수막을 보며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오늘 드디어 먹었어요.
저는 물총 조개 칼국수를 먹었어요.
칼칼한 국물에 면도 직접 뽑은 면,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 아주 맛있었어요.
육개장 칼국수는 먹어보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비주얼 상으로는 너무 맛있어요 보였어요.
깍두기, 김치, 고추 맛있어요.
등산도 참 재미있고,
등산 후 음식 먹는 것도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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