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날씨가 맑은 가을 부산 나들이를 갔어요. 늘 이 근처는 왔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바닷가까지 내려온 건 첨이네요. 호랑이젤라떡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러 왔는데요. 진짜 바다 바로 앞에 있어요. 가게에서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테이크 아웃, 박스포장 가능이었답니다 띠용. 주문은 속전속결. 주문을 하고 결제 하면 종이를 주는데 몇 번 픽업대로 가세요~ 하면 받아서 나가면 됩니다. 포장이 귀여워요 ㅎㅎ 낭만 가득하게 바닷가에 앉아 먹으려고 바다로 갔는데요. 유난히 바람이 어마무시하게 불었답니다. 박스 안에는 손가락 장갑, 물티슈, 젤라떡 6개가 들어있어요. 정말 귀엽게 되어있는데 맛은 어떨까요?캬~ 해도 쨍쨍.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구름들이 흩날려 멋집니다. 찰랑찰랑 파도에 윤슬도 너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