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인 주인공 부부그런데 갑자기 계약 결혼을 한다. 여주의 말이면 껌뻑죽는 남주. 둘은 사실 이혼을 했다. 그리고 공유와 서현진은 여주에 의해 계약 결혼으로부부가 된다. 서현진 역시 과거가 있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소통을 원한다.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도망가고, 회피만 한다. 정작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지않았고, 못했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해결하려고 하다가 결국 파국을 맞게 된다. 몽글몽글한 럽스토리는 아니지만중년의 원숙한 사랑이 보이는 스릴있고 결말이 깔끔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