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코스로 큰나무집-룰리커피-남지장사 다녀옴
다이소 옷 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막내
우탕이!!!
엄빠누나들 밥 먹는동안
의젓하게 기다릴 줄 아는 착한 우탕이.
아침 일찍어서 그런지
연휴 전날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했는데
음식을 다 먹을 때 쯤엔 손님이 많았음
기본 반찬들이 맛있고
물도 맛있어요.
그런데 김치와 깍두기는 젓갈맛이 좀 강해진 것 같은.
그리고 빨간 고추는 쫌짬.
드디어 나온 백숙 대자.
살을 바르고 냠냠
죽도 싹싹 긁어서 먹었다.
배가 부르다.
룰리 커피에서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한 후 남지장사로 갔다.
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길이 좋지 않았다.
도착한 정문(?), 입구(?)에 공사중. 접근금지.
오늘 절 쉬는 날인가 했는데..
입구에 사천왕이 지키고 있는 그것이 공사중이었다.
한바퀴 돌아보고 초를 밝히고,
우리에게 소중했던 분이 하늘나라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를 했다.
그리고 난 후 청련암은 공사가 마무리 되었나 싶어
가 보았는데..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마당쪽에 쌓여있던 많은 자재들이 사라진걸 보면
얼추 마무리가 다 된 것 같기도 하다.
다음 방문때는 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