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예술의 계절.
아이들과 대구예술발전소를 다녀왔어요.
기간별로 전시가 바뀌어서 자주 오기 좋아요.
1층 화장실 옆에는 내 마음의 편지를 쓸 수 있는 우체통이 있어요.
힘들어하는 친구, 가족에 편지를 보내봐요.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대구예술발전소 바로 옆에 있는
수창청춘맨션도 갔어요.
젊은 예술가들의 반짝이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은 시그니쳐!!
LOVE 조형물인데요.
낮에만 와서 불 들어온걸 못 봤는데
불 들어오면 정말 이쁠 것 같아요.
지하로 내려가면 또 사진 스폿이 있어요.
수창청춘맨션에는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가
많아서 젊은 커플들이 오면 참~ 좋겠다 그렇죠^^
오래된 맨션을 미술관(?) 전시관(?)으로 리모델링을
싹~ 해서 좋아요.
대구 여행을 온다면 간편하게 들렀다 가도
시간 아깝지 않을 공간이에요.
다음은 하중도.
금호 꽃섬도 지나가다 들렀어요.
몇 년 전만 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주차대란이었는데
요즘은 주차장도 있고
주차관리 요원분들도 있어서
갈만해요~
걷기도 좋게 잘 만들어 두어서
운동하기도 좋고 어디서 사진을 찍던지
인생 샷을 얻을 수 있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대단한 것 같아요.
하중도. 금호 꽃섬.
저런 식물들이 원래 우리나라 식물인가?!
살면서 처음 보는 것 같은 식물들도 참 많아요.
석양이 질 때 오면 더 멋질 것 같아요.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하중도 금호꽃섬.
이 모든 곳!! 하루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