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본곳

밀양_산보 같은 등산_호박소_석남터널

김힝삐 2022. 10. 22. 17:28

한 달에 한 번 있는 등산모임.
이번에는 밀양 호박소에 다녀왔어요.
먼저 차를 타고 호박소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에서 호박소 까지는 얼마 멀지 않아요.

정말이지 계곡과 폭포 물이 너무 좋아요.
가을에 와도 이렇게 시원하고 좋은데
여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호박소 독사진 ㅎ
호박소를 둘러보고 가지산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길이 중간에 끊겨 있어서
석남고개(석남터널)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정했어요.

등산길은 아주 완만하고,
오른쪽과 때론 왼쪽 편으로 물도 흐르고
폭포와 웅덩이(?)가 있어서
너무 걷기 좋았어요.

졸졸졸~ 폭포 한번 보고 갈게요.
이런 폭포가 수도 없이 많이 있어요.
살짝 단풍도 오고 있어 정말 너무 좋았답니다.

계단이 나오면 이제 끝이 보인다!!
등산 국룰이죠.
살짝 가파른 계단이긴 하지만
다 왔다는 안도감에 힘을 내 끝까지 올랐어요.

와~ 어떤가요?!
석남고개(석남터널)에서 본 정경.
끝내주더라고요.
바람도 솔솔 불고, 햇살도 너무 좋고
하늘고 좋고 전체적으로 너무 좋은 밀양이었어요.

내려올 때는 도로로 내려왔는데요.
와~
단풍이 아직 덜 들어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아니었어요!!!
산 속이라 아직 덜 든 것 같은데
밖에서 본 산은 알록달록, 울긋불긋
파란 하늘과 함께 아름다움을 뽐냈어요.

대구에서 멀지 않은 약 한 시간 거리!!
이렇게 걷기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괜히 밀양이 영남 알프스라 부르는 게 아녔어요.
호박소 가는 중 밀양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었어요.
차가 엄청 많이 있어요.
운전할 때 조심조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