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연휴.
그 두 번째 날.
어딜 갈까!!
무얼 하면 좋을까??
문득 생각이나 검색한 안동.
#선성수상길 재미있을 것 같아 꼬우
금강산도 식후경:)
고속도로를 올렸는데 차도 너무 막히고,
배도 고파서 겸사겸사 동명휴게소에 들렀어요.
와우~
비도 오고 날도 우중충해서
국밥 한 그릇 하려 했는데 ㅜㅜ
준비 중이라.
우동, 라면, 돈가스, 잔치국수를 먹었어요.
원래 먹으려던 것을 몬 먹어서 그런지
뭔가 아쉬움 아쉬움 ;;
아쉬움을 안고 플레이방으로 다시 출발~
하아~ 역시나 맹 차가 막히는군요.
점심시간쯤 도착했음에도
주차장에 차들이 거의 꽉 차있었어요.
표를 끊고, 입장~
부모님은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생수를 각 1 병씩 받을 수 있어요.
2층에는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식사와 커피, 간식을 먹을 수 있어요.
자리가 좀 적은 거 아닌가 싶은데,
한 번 이용 시 2시간 이용이라 순환이 잘 되는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플레이방에서 두 시간 신나게 뛰어 논 후 방문한
성선수상길.
와~ 몇몇 블로그에 주소가 잘못 나와있어서 ㅡㅡ
개고생을 했어요.
절대 ‘와운대길 58’ 찍고 가시면 안돼요.
웬 산골 마을로 안내가 되어서 돌아 나오는데도
식겁했어요 ㅜㅠ
‘서부리 49’ 찍고 가셔야 나와요.
아니면 ‘예끼마을’ 다 붙어있어요.
예끼마을은 벽화가 그려진 마을이에요.
트릭아트와 벽화가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아요.
선성수상길 그리고 선성현 문화단지 모두 같이 붙어 있어서 한 번에 같이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꼬문의 니즈를 백퍼 수용해 가게 된 중식당.
‘취란’ 강 바로 옆에 있어 뷰가 끝내줘요.
짜장면과 짬뽕이 특히 맛있었어요.
짬뽕은 차돌짬뽕을 추천해 주셔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차돌짬뽕을 먹으며 밖을 보니 다리가 너무 이뻐서
얼핏 봤던 ‘월영교 문보트’가 생각이나 검색~
인근에 있어 가기로 결정!!!
월영교 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강가로 바로 내려가서 보트를 탔어요.
4인 보트를 탔는데 저희가 탄 보트는 동그라미?!
였어요.
달처럼 생긴 엘이디 불빛으로 색깔이 이쁘게 바뀌는 보트를 타고 싶었는데 제가 탄 가게에는 그런 게 없었나 봐요.
하지만 월영교 야경을 직관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밤에 월영교를 가신다면
꼭 보트를 탑승하기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날이 추워질 테니 따뜻하게 가길 추천!!
언제나 여행의 마지막은 스벅!!
오늘날이 좀 쌀쌀해서 따뜻한 걸 마셨어요.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안동 여행.
큰 기대 없이 가볍게 출발했는데,
하루를 꽉꽉 알차게 다녀왔어요.
신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