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둑갈매기살이 맛있다고 해서
방문을 했답니다.
테이블이 멋져요.
분위기도 좋아요.
프랑스에서 온 에비앙 생수가 기본으로 나와요.
기본 반찬들이 정갈흐게 나와요.
백김치. 매쉬감자. 명이. 갓김치.
명란. 생고추냉이. 쌈장.
화로가 멋지게 생겼는데
불 들어오니 더 멋져집니다.
고기가 맛있는 이유는 바로 불맛 아니겠습니까~?
깍뚝갈매기. 초벌막창. 제주냉삼.
세가지가 있는데 이번에는 깍뚝갈매기만 먹었어요.
불이 좋아서 금방 익는데요.
살짝 익히다 보면 고기가 탱글탱글해 지는데
그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잘 익힌다음
맛있게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고기를 먹는데 술이 빠지면 안되죠~
그래서 태평 하이볼 주문을 했어요.
부드럽고 상큼한데 술이 올라오네요.
잘 익은 깍뚝갈매기는 탱글탱글 하면서 육즙이 쫙쫙~
위 곰돌이 보이나요?
참기름장도 귀여운 곳에 담아주시네요.
수저 받침대와 다른 여러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게
이쁜 것들로 구성되어서 더 맛있어요.
가까이에서 촬영을 해 봤는데요.
우앙~
또 먹고 싶습니다.
참기름. 명이. 명란. 생고추냉이. 갓김치.
하나씩 싸 먹었는데 역시 기름장이 베스트!!
갓김치도 아삭거리고 맛있어요.
고추냉이는 느끼함을 내려주고.
명란은 특유의 짭쪼롬한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어느 것 하나 안 맛있는 것이 없었어요.
라면도 시켰는데..
저는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데
탁한 라면이라 불호!!!!
면도 탱글탱글한 꼬들면을 좋아하는데
푹~ 익어 있어서 불호!!!!
잔치국수가 시원하게 좋았어요.
처음 불이 들어올 때 고구마를 넣어주는데
고기를 다 먹을 때 쯤이면 꺼내 먹을 수 있는데요.
직원분께 말씀 드리면 꺼내줘요.
비쥬얼 어쩔!!!
고기도 고기지만,
고구마가 최고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