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쪽에 너무나 맛있는 감자탕 집이 있데요.
보백관이라고..
그 유명한 감자탕집이 칠곡에 생겼다고 해서
먹으러 갔어요.
깔끔합니다.
쾌적합니다.
주차가 편리합니다.
맛이 좋습니다.
- 아마 육수가 달콤하니 깊은 맛이 납니다.
- 양이 많습니다.
대학교때 엠티 다녀와서 조별 활동을 같이 했던
선배님이 우리 조가 상품으로 받은게 있어서
같이 먹자해서 처음 먹어 본 감자탕.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지금도 감자탕을 먹으면
그때가 생각납니다.
어디 가게인지, 4학년 선배라 이름도 기억나지 않아도
감자탕의 그 맛은 기억이 납니다.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딱 이말인가 봅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니 나도 늙었구나 싶네요.
보글보글 지글지글 전복이 막 오므락 조므락
정말 맛있어요.